청양산 한우 공동브랜드의 공식 명칭이 ‘더 이상의 한우는 없다’라는 의미가 담긴 더 (THE) 한우가 탄생했다.

청양군은 지난 13일 군청에서 청양산 한우 공식 명칭 결정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결정 회의에는 디자인 전문가, 축산분야 교수, 한우협회 회원, 청년 한우농가, 청양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 소비자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더 한우’로 확정 지었다.

브랜드 명칭이 소비자 구매 욕구에 따른 판매량에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용역사를 통해 최종 후보에 오른 3가지 명칭을 놓고 지난 3~4일 이틀 동안 전국 20~50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청양 더(THE) 한우가 53.8%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다음으로는 청양 보약 한우 21.6%, 청양땡우 15.4%, 청양고추구기자한우 9.2% 순으로 응답했다.

이와 함께 군이 지난 5~7일 군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청양 더 (THE) 한우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답하는 등 지역과 전국 모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산 한우가 하나의 이름을 갖게 된 만큼 국내 소비 확대는 물론 수출길까지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며 “이어질 디자인 개발 작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