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양고추왕 유정조씨, 구기자왕 오용재 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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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양고추왕 유정조씨, 구기자왕 오용재 씨 선정
  • 최택환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08.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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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에 기록적인 폭우 이겨내고 최우수 농가로 뽑혀 더욱 값져
명품 고추, 구기자 청양 농특산물 온라인 기획전에서 구매 가능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농사랑 G마켓, 옥션, 11번가에서 판매
청양고추왕 유정조씨
청양고추왕 유정조씨

올해 청양고추왕에 유정조(대치면 이화리)씨, 청양구기자왕에 오용재(청남면 솔뫼길)씨가 차지했다.

청양군은 읍면에서 추천한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 육묘, 토양, 관수, 관리 상태와 균일도, 세척 여부, 건조 후 색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심사 결과 고추왕 부문에서 유정조 씨가 최우수 농가로 뽑혔고 우수농가에 최창기(청양읍 정탁길) 씨가, 장려 농가에 양기호(정산면 신덕길) 씨가 선정됐다.

구기자왕 부문에서는 최우수농가 오용재 씨, 우수농가에 운곡면 청신로 하태석 씨, 장려 농가에 청양읍 칠갑산로 강창근 씨와 정산면 충신길 오명자 씨가 각각 선정됐다.

청양구기자왕 오용재씨

고추왕과 구기자왕이 지니는 명예는 높다. 추천 대상이 되기 위한 조건부터 워낙 까다롭기 때문이다.

고추왕이 되기 위해서는 비가림시설 660㎡ 이상 또는 노지재배 1980㎡ 이상의 규모의 농사를 지어야 하고 작황이 좋고 병충해 방제 또한 잘 이루어져야 한다.

또 1000㎡ 예상 수확량이 300kg 이상 되어야 하고 상등품 출현율이 70%를 넘어야 한다.

구기자왕이 되기 위해서는 비가림시설 330㎡ 이상 또는 노지재배 660㎡ 이상의 규모를 가져야 하고 균일한 작황과 충실한 병충해 방제가 선행돼야 한다.

또 1,000㎡ 예상 수확량이 200kg 이상 되어야 하고 상등품 출현율은 70%를 초과해야 한다.

김돈곤 군수는 “올해 가장 좋은 품질의 청양고추와 청양구기자를 생산한 분에게 고추왕과 구기자왕 칭호가 주어진다”라며 “많은 국민이 오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최고품질의 고추와 구기자를 만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농특산물 온라인 기획전은 오는 26일부터 9월4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농사랑 G마켓, 옥션, 11번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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