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출산, 교육, 정주 환경 개선에 최대 1억6천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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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출산, 교육, 정주 환경 개선에 최대 1억6천만 지원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09.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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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 및 양육비 지원 조례 개정하고 2021년부터 시행
첫째 500만 원, 둘째 1,000 다섯째 이상 3,000만 원 장려금
충남도 인구대응보고서에 2045년 청양군 인구 2만5500명 적시
청양군이 인구증가와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군민에게 최대 1억6천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청양군 출산장려 및 양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시행한다.

청양군이 인구증가와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군민에게 최대 1억6천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청양군 출산장려 및 양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시행한다.

이 개정안은 지난 23일 제267회 청양군의회 3차 본회의에서 의결되어 2021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개정된 조례안에 따르면 군은 2021년 출생아부터 첫째 아이 500만 원, 둘째 아이 1,000만 원, 셋째 아이 1,500만 원, 넷째 아이 2,000만 원, 다섯째 이상은 3,0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는 것,

이런 조건은 충남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라고 군은 주장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청양에서 결혼하고 세 자녀를 군내 대학에 보내면 최소 1억5,000만 원, 중·고․대학교 성적우수 장학금까지 받는다면 최대 1억6,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그동안 첫째 아이 100만 원, 둘째 아이 200만 원, 셋째 아이 500만 원, 넷째 아이 1,000만 원, 다섯째 이상 2,000만 원을 지급했다.

이와는 별도로 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결혼장려금, 출산장려금 외에 ▲행복키움수당 ▲아동수당 ▲영유아 보육료 ▲셋째 이후 영유아 양육비 ▲고교 신입생 교복비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청양지역은 현재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이다.

충남도가 밝힌 지난해 인구정책 기본방향과 대응 전략 연구보고서에는 오는 2045년 청양군 인구를 2만5,500명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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