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청양 소외지역·피해기업 찾아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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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청양 소외지역·피해기업 찾아 위로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10.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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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사 22일 목면 본의리에서 주민과 간담회 - 마을숙원 사업 건의
- 먹거리 종합타운 방문 운영현황 살피고 근무중인 직원 들 격려
- 김 군수, "충남혁신도시 관련 공공기관 이전 등에 힘 실어달라" 요청
청양군을 방문한 양승조지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 시진 오른쪽 양승조, 왼쪽 김돈곤 청양군수)
양승조 지사가 청양군의 한 가정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 사진 오른쪽 양승조 지사, 왼쪽 첫번째 김명숙 도의원, 왼쪽 두번째 김돈곤 군수)
22일 청양군을 방문한 양승조 지사가 목면에서 밑반찬 전달하는 모습
목면 본의리 동막골 주민 양승조지사 방문 기념시진
 양 지사는 22일  첫 일정으로 목면 본의2리 동막골마을에서 반찬나눔 봉사를 하고 난 후  주민을 만나 본의저수지 수변경관사업과 공동묘지 정비사업에 대한 충남도 지원 건의를 들었다.
밑반찬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양승졷지사와 김돈곤 군수
먹거리 종합타운을 방문한 양승조 지사
22일 청양을 방문한 양승조 지사가 목면 본의리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양승조지사가 22일 청양군을 방문 주민과 대화를 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2일 청양 지역 코로나 19 취약계층과 소외지역 주민, 피해기업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현장 점검 및 간담회 등에는 양 지사와 청양군수, 도·군의원, 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이 참여했다.

먼저 양 지사는 청양군 목면 본의2리 동막골 마을을 방문해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 봉사를 하고, 동막골 체험장에서 주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올해 코로나19로 마을의 대표 축제인 ‘번데기 주름 축제’가 취소되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마을주민들을 위로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양 지사는 건립 중인 청양군 먹거리 종합타운으로로 이동해 구축 및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역 먹거리 관련 시설을 효율적으로 집적화한 먹거리종합타운은 현재 공공 급식 지원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등 2개 시설이 완공된 상태이며 반가공전처리센터, 안정성 분석센터는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마친다.

구기자산지유통센터, 친환경 가공센터, 산채 가공센터, 밭작물 공동경영체 시설 등 4개 시설은 2022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청양군 보훈회관과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를 연이어 찾은 자리에서는 국가유공자 예우 방안, 노인 복지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코로나 19 감염 예방 등 어르신들의 건강·안전을 당부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김치류 생산업체인 ‘한울’을 방문해 시설 내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피해 현황을 들었다.

해당 기업은 지난 9월 종사자 가운데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공장을 임시 폐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시설 방역 및 전 직원 2주간 자가격리 등을 마치고, 공장을 재가동하고 있다.

도는 이번 지역 방문을 통해 코로나 19 감염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고취하고, 지역 곳곳의 작은 마을들과 기업,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김돈곤 청양군수는  22일 청양을 방문한 양승조 충남지사에게 ▲충남혁신도시 관련 공공기관 이전 ▲신규 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 지원 ▲청양군 사회단체 다목적회관 건립 등에 힘을 실어 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수는 “충남 서북부 투자가 많이 진행된 만큼 지리적 접근성과 사업효과가 높은 청양군 투자로 중심지역 공동화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며 투자 사각지대에 대한 배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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