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 짐, 들어주고, 실어주고, 내려주고'- 주민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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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짐, 들어주고, 실어주고, 내려주고'- 주민 '호평'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10.2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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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교통 운전기사들, 노인 승객 물건 대신 들고 탑승 안내 - 좋은 반응 얻어
시내버스 승객 짐을 받아들고 탑승 안내봉사를 하고 있는 청양교통 운전기사

농어촌버스의 고객 친절도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

농어촌버스 이용객 대부분이 중고학생과 65세 이상 노인들인 데다 탑승률도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버스 운전사들이 자발적으로 노인 탑승자를 위한 봉사 활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청양교통 운전사들은 2일과 7일 청양 전통시장이 열리는 날에는 시장에 내다 팔려는 노인들의 무거운 농산물을 버스에 직접 실어주고 내려주는 등 수범을 보이고 있다.

 

청양교통 운전사들이 무거운 물건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승객들의 짐을 받아 승차장까지 안내하고 탑승을 돕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청양교통 운전사들은 무거운 물건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승객들의 짐을 받아 승차장까지 안내하고 탑승을 돕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청양교통 임창래 기사는 “우리 시내버스 기사 대부분이 청양에서 최소 1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운전사들이어서 승객들이 어디에서 사는지까지 알고 있다”라며 “이분들의 승차, 하차를 우리가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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