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게잡이 철이 돌아왔유!-까치내마을 밤참(게)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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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게잡이 철이 돌아왔유!-까치내마을 밤참(게) 축제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11.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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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알밤, 지천 참게, 들 밥을 버물인 비빔밭 '백미'
청양군 장평면 지천리 까치내 밤참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오식)가 지난달 31일 여덟 번째 ‘밤참(게) 축제’를 열고 방문객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br>
청양군 장평면 지천리 까치내 밤참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오식)가 지난달 31일 여덟 번째 ‘밤참(게) 축제’를 열고 방문객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지천에서  잡은 참게 꾸러미를 들고 즐거워하는 지천리 주민 예전에는 짚으로 만든 막사를 짓고 참게를 유도하여 잡았으나 지금은 이같은 전통이 사라져 가고 있다.
지천에서  잡은 참게 꾸러미를 들고 즐거워하는 지천리 주민 백순례씨,
예전에는 짚으로 만든 막사를 개울에 세우고 참게를 유도하여 잡았으나 지금은 이같은 전통이 사라져 명맥만 유지되어 오고 있다.

청양군 장평면 지천리 까치내 밤참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오식)가 지난달 31일 여덟 번째 ‘밤참(게) 축제’를 열고 방문객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밤참(게) 축제는 칠갑산 알밤과 지천 참게, 들 밥을 버무린 체험 축제로 추진위원회 측은 코로나 19 차단을 위해 입구에서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 확인, 참석자 명단을 작성하고 행사장 곳곳에 손 소독제와 비닐장갑을 비치하는 등 방역 활동에도 집중했다.

주민들의 풍물놀이로 신명 나게 막을 올린 이 날 축제는 ▲밤 빨리 깎기 ▲바구니에 밤 던져 넣기 ▲밤 줍기 ▲웅덩이 속 참게 잡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강오식 추진위원장은 “코로나 19 때문에 축제 개최 여부를 놓고 고민이 많았지만, 축제를 기다린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 속에서 축제를 진행했다”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분이 신선하고 독특한 밤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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