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알밤, 지천 참게, 들 밥을 버물인 비빔밭 '백미'
청양군 장평면 지천리 까치내 밤참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오식)가 지난달 31일 여덟 번째 ‘밤참(게) 축제’를 열고 방문객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밤참(게) 축제는 칠갑산 알밤과 지천 참게, 들 밥을 버무린 체험 축제로 추진위원회 측은 코로나 19 차단을 위해 입구에서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 확인, 참석자 명단을 작성하고 행사장 곳곳에 손 소독제와 비닐장갑을 비치하는 등 방역 활동에도 집중했다.
주민들의 풍물놀이로 신명 나게 막을 올린 이 날 축제는 ▲밤 빨리 깎기 ▲바구니에 밤 던져 넣기 ▲밤 줍기 ▲웅덩이 속 참게 잡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강오식 추진위원장은 “코로나 19 때문에 축제 개최 여부를 놓고 고민이 많았지만, 축제를 기다린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 속에서 축제를 진행했다”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분이 신선하고 독특한 밤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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