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내년 ‘청양청년의 해’ 선포 – 청년층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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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내년 ‘청양청년의 해’ 선포 – 청년층 지원 강화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11.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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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군정 브리핑에서 ‘비정상 인구구조 개선책’ 밝혀
청년층 일자리, 결혼, 출산, 보육과 교육 등 획기적 방안 마련
청양군이 내년을 ‘청양청년의 해’로 선포하고 18세부터 45세에 이르는 청년층에 일자리 제공과 결혼․출산․양육․보육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해 나아가기로 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6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11월 영상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청양군이 내년을 ‘청양청년의 해’로 선포하고 18세부터 45세에 이르는 청년층에 일자리 제공과 결혼․출산․양육․보육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해 나아가기로 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6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11월 영상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정 브리핑에서 “저출산 고령화와 청년층 이탈 등 비정상적인 인구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라면서 “2021년 초 청양청년의 해를 선포하고 청년층의 군정 참여 확대, 수요조사를 통한 정책개발과 일자리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오는 12월 청년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청년 네트워크를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함께 올해 시작한 셰어하우스를 계속 운영하고, 이어 ▲청년 생태계 실태조사 및 청년 정책 기본계획 수립 ▲청년멘토 육성지원 ▲지역착근형 청년프로그램 운영 ▲청춘거리 활성화 ▲파랑 쉼 하우스를 조성한다는 것.

한편 김 군수는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적극적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복지 확대, 국․도비 공모사업 반영, 지방 교부세, 지방세, 세외수입 감소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148억 원(3.1%) 증가한 4,906억 원을 편성했다”라고 설명했다.

분야별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농업 1,076억 원, 복지 857억 원, 일반행정 628억 원, 환경 408억 원, 개발 398억 원, 문화관광 316억 원, 수송교통 140억 원, 보건 133억 원, 공공안전 114억 원, 기업 112억 원, 교육 20억 원, 기타(인건비) 분야에 704억 원을 편성했다.

김 군수는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2021년은 우리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 각자가 영감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풍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금 이 상황에서 최선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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