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관련 입법 활동, 정책 제안, 현안 제기, 대안 제시 등 공적 인정'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올해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15일 도의회에 따르면 친환경 최우수의원 선정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주도해 온 지방의회 의원을 발굴하여 격려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의정활동 성실성과 심층도, 지속가능성과 실현성,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김 의원은 그동안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폐농약류 수거 및 처리 지원 내용을 담은 조례를 비롯한 미세먼지 저감·관리와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 자동차 공회전 제한 조례, 산림복지 서비스 지원, 정원문화 조성과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김 의원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자연을 터전으로 생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고 후손들일 것이다”라며“의정활동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환경정책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친환경 최우수의원 선정은 환경연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전국 250여 개 지방의회 의원 3,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광역의회 의원 10명, 기초의회 의원 15명을 선정했는데 충남에서 유일하게 김 의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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