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청양군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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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청양군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1.01.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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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사업 순조롭게 추진되면 11월 집단면역 형성 기대
1차 접종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생산품 사용 예정
군, 4월부터 ‘화이자’와 ‘모더나’ 생산 백신 접종 계획
오는 2월부터 청양군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된다

오는 2월 말부터 청양군민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 정부는 7천600만 명의 백신 접종 물량을 확보하고 2월부터 시작하여 오는 9월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순조롭게 접종되면 11월까지 집단면역이 기대된다고 중앙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돈곤 청양군수는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월 정례브리핑을 갖고 군은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종사자․생활자 1,440명에 대한 접종을 우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4월부터 11월까지 65세 이상 노인 등 일반주민에 대한 접종을 시행, 군민 집단면역이 형성되도록 하겠다고 김 군수는 설명했다.

1차 대상자들은 청양군보건의료원과 11개 민간위탁기관에서 접종을 받게 되며, 노인요양시설 입소자는 방문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4월부터 접종받을 접종대상자는 모두 2만1,980명으로 군은 원활한 2분기 접종을 위해 청양읍에 있는 다목적체육관 2층 접종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2분기 접종은 ▲65세 이상 노인 ▲성인 만성질환자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순으로 이루어진다.

군은 이들 접종이 마무리되는 대로 만 18세 이상 군민 6,249명에 대한 접종에 들어갈 계획이다.

청양지역 1차 접종대상자에게 투여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생산품이고, 4월부터는 ‘화이자’와 ‘모더나’ 생산품이 접종된다.

김 군수는 “백신 수급 상황과 접종 속도에 따라 개인별 접종 시기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군민의 이해와 접종 수용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순조롭고 차질 없는 접종으로 이른 시간 안에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원활한 접종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 18일 시행추진단(단장 부군수)과 2개 추진반(행정지원반, 접종실무반),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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