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들 청양지역 농촌 봉사활동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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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들 청양지역 농촌 봉사활동 ‘구슬땀’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07.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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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돕기 외에도 홀로 사는 노인댁 방문 청소

마을회관에서 장기자랑 – 어른들 즐겁게 해드려

된더위와 장마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국 대학생들의 농촌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를 통해 충남 청양지역을 찾는 학생들은 고추 따기, 구기자 순 제거, 제초작업 등에 구슬땀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 66명은 지난 23일부터 2박 3일 동안 대치면 광금리 칠갑산 산꽃마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 22일에는 세종대학교 90여 명의 학생이 5박 6일 동안 정산면 와촌리, 청남면 천내리, 비봉면 관산리, 남양면 구룡리, 대치면 상갑리 등 5개 마을에서 농가 일손을 도왔다.

세종대학교 학생 25명은 15일에도 청양읍 청수1·2리에서 4박 5일 동안 농사를 거들었다.

학생들은 일손 돕기 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 댁을 방문, 집 안 청소를 하고, 쉬는 시간 마을회관에서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세종대 박지원 학생은 “이장님과 마을 어르신들께서 친절하게 잘 대해주셔서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었다”라며 “서툴지만,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30일부터는 홍익대학교 학생 130여 명이 청양읍 장승리 등 6개 마을을 찾아 6박 7일 동안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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