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구기자 가지치기․관리기술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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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구기자 가지치기․관리기술 보급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21.02.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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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해빙기가 다가옴에 농업인에게 구기자 가지치기 기술 보급에 나섰다. 2월 중순~3월 초순이 구기자 가지치기 적기로 고품질과 다수확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해빙기가 다가옴에 농업인에게 구기자 가지치기 기술 보급에 나섰다.

2월 중순~3월 초순이 구기자 가지치기 적기로 고품질과 다수확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2년 이상 된 구기자는 밭이 녹기 시작할 무렵 결과지(꽃눈이 달려 이듬해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가지)를 0.5~1cm 정도 남기고 모두 자르고, 새로 나오는 순은 생육 정도에 따라 3~4회 잘라 관리하면 된다.

자른 줄기는 꺾꽂이를 위해 최소 지름 5mm 이상 되는 줄기를 15~20cm 길이로 잘라 준비하면 된다.

꺾꽂이할 가지는 밭이 녹기 전에 마련해 땅에 묻거나 물에 적신 후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 보관한 후 시기에 맞춰 심으면 된다.

개폐형 하우스는 3월 초순부터 늦어도 4월 중순까지는 꺾꽂이를 완료해야 한다.

꺾꽂이 후 심은 자리에 충분히 물을 주어야 뿌리 활착에 유리하다. 또 비닐 피복 가운데 꺾꽂이를 한 경우 비닐 구멍을 흙으로 덮어 주어야 바람에 날리지 않고 새순이 보호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구기자는 일반적으로 가루받이나무를 섞어 심는 것이 좋다”면서 “생과용 신품종 ‘청감’과 가루받이나무 ‘호광’을 혼식하면 교잡이 잘 되고 당도 또한 높아진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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