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벼랑 끝' 화훼 농가 – 일본 수출로 위기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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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벼랑 끝' 화훼 농가 – 일본 수출로 위기 탈출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1.03.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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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택환 기자】=코로나19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판로가 없어 벼랑 끝에 몰려 있던 군내 화훼 농가들이 수출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

청양군은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진흥청 원예작물부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10일 일본 수출이 길이 열렸다.

코로나19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판로가 없어 벼랑 끝에 몰려 있던 군내 화훼 농가들이 수출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
코로나19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판로가 없어 벼랑 끝에 몰려 있던 군내 화훼 농가들이 수출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

수출 길에 오른 ‘쏠레이’ 품종은 황금빛 얼굴을 자랑하며 중부지방에서 특별한 난방시설 없이 수막과 보온만으로 재배할 수 있어 경영비 절감 효과가 크다.

청양지역 농가들은 군 지원 속에서 조명시설을 이용한 출하 시기 조절, 토양소독에 의한 연작 장애 극복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재배기술로 생산한 프리지어를 시장에 내놓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일본 수출로 프리지어 농가들의 숨통이 트이게 되어 다행”이라며 “신기술 접목과 품질향상 노력을 계속하면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양지역 프리지어 재배 규모는 2020년 기준 2.5ha로 충남 전체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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