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푸드플랜 기획생산 농가 조직화 ‘척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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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푸드플랜 기획생산 농가 조직화 ‘척척’ 진행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07.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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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미래 100년 먹거리 시장 창출에 본격 시동
고정고객 늘어나 부가가치 높은 농가소득에 기여

청양군이 군민의 먹거리 기본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으로 추진하는 ‘청양 푸드플랜’이 가시화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청양 푸드플랜의 빠른 성공과 소량 다품목 생산, 연중 작물 재배순서 확립을 위한 기획생산 농가 조직화에 점진적 성과를 보인다는 것.

군은 그동안 중·소·영세농의 참여 확대와 다품목 소량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중하우스 등 생산시설을 지원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판로 확대를 위한 정기적인 직거래장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그 결과 점차 고정고객이 늘어나 부가가치인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군은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열린 직거래장터에는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 등 100여 품목의 지역농산물이 출하됐다.

출하 농가는 회당 평균 40여 농가에 달하며, 3개월간 매출액은 2,300백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군은 대도시 직매장 부지를 확보함과 동시에 출하 농가조직화사업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해 10월부터 전담공무원을 배치, 농가 현장방문 및 실태조사, 출하 농가 교육 등을 통해 지난 6월까지 340여 농가(320여 품목)의 출하 희망 농가를 조직했다.

또한, 군은 청양산 농산물 공급 비중을 학교급식 영역으로 확장해 지난해 30여 품목에서 올해 6월까지 60여 품목으로 확대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6일 3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학교급식 공급품목 분석과 하반기 작물 재배순서 구축을 위한 ‘청양 먹거리 학교급식 공급 희망 농가 간담회’를 안전한 먹거리 농산 생산 등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학교급식을 80여 품목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농가 참여 홍보와 안전성 검사, 농약 허용기준(PLS) 교육을 병행해 건강한 먹거리를 군민과 도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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