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식품부 농촌협약 선정으로 사업비 434억 원 확보 - 지역 역량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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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식품부 농촌협약 선정으로 사업비 434억 원 확보 - 지역 역량 강화 추진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1.06.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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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간 보육․복지․교통기능 강화…지역 활력․일자리 배가
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대상 군으로 선정돼 국비 290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434억 원을 앞으로 지역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 사업계획 구상도)<br>
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대상 군으로 선정돼 국비 290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434억 원을 앞으로 지역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 사업계획 구상도)

【최택환 기자】=청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대상 군으로 선정돼 국비 290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434억 원을 앞으로 지역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지자체가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공동투자를 함으로써 기존에 없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019년 도입됐다.

군은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 농촌협약위원회, 농촌협약협의회, 정책개발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한 준비 작업에 집중한 결과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간 국비 290억 원 포함 43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군은 밝혔다.

군은 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보육, 복지, 교통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10개 읍면에 생애주기별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로운 교통 모델을 제공하는 등 편리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군은 이를 위해 청양형 정주 환경 구축에 379억 원, 지역 선순환 경제에 38억 원, 공동체 활동 체계 고도화에 1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농촌형 교통 모델 창출 45억 원 ▲마을회관 스마트TV 보급 17억 원 ▲청양 돌봄센터 조성 19억 원 ▲농어촌버스 쉼터 신축 12억 원 ▲청춘거리 청춘센터 신축 16억 원 등이다.

김돈곤 군수는 “농촌협약 선정으로 놀라운 지역변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 5년 동안 군민과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전국적 선도 모델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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