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읍(읍장 최율락)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마을변호사 무료 법률 상담실’이 주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변호사 무료 법률 상담실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유재도 변호사의 무료봉사로 매월 둘째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읍사무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변호사의 알기 쉽고 친근한 설명으로 상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교통사고 등 생활 속 법률고민에서부터 민사, 형사, 가사, 부동산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가능하며, 법률구조가 필요한 경우에는 법률구조공단과의 연계지원까지 무료로 상담해 주는 덕분에 청양읍민 뿐 아니라 타 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법률상담을 받고 싶은 주민은 청양읍사무소 총무팀(940-4102)로전화 신청하면 된다. 상담주제는 토지경계, 부동산관련, 모욕죄, 임대차, 보증금, 이혼, 상속, 교통사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최율락 청양읍장은 “마을변호사제도가 주민 생활 전반에 친근하게 정착되어 가고 있어 보람된다”며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는 주민들은 고민하지 말고 읍사무소로 연락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변호사 제도는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대한변호사협회가 공동으로 지역별 변호사를 위촉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법무부 주관 ‘마을변호사 시행 3주년 행사’에서 청양읍이 모범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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