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군수, 내년도 국비확보 위해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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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군수, 내년도 국비확보 위해 ‘동분서주’
  • 최택환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08.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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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조승래 국회의원에게 현안사업 건의
“군민 행복 위한 최우선 과제는 정부 예산 확보”

김돈곤 청양군수가 2020년도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가 국회를 찾아 정진석 국회의원과 조승래국회의원에게 현안사업비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 사진은 정진석의원에게 현안 사업을 건의하는 김돈곤 군수)

16일 청양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13일 국회를 방문해 정진석(자유한국당) 지역구 의원과 예결위원회 소속 조승래(민주당) 의원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정부 예산에 청양군 현안사업을 포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먼저 정진석 의원을 찾아 청양군 가족문화센터 조성(96억 원), 정산지구 공공임대주택 100세대 건립(210억 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121억 원) 등을 건의했다.

또 김군수는 조승래 의원을 만나서는 충남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건립(280억 원)을 집중적으로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두 의원은 “군민을 대표한 군수의 간곡한 요청을 받은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힘닿는 대로 최대한 돕겠다”라며 “청양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군수가 건의한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유치는 인구, 경제 등 지역 문제를 해소하고 동시에 국가 차원의 농촌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고 군은 밝혔다.

가족문화센터는 공동육아 나눔터 등 영유아 이용시설이 전혀 없는 청양지역에 보육문제를 해소하고 정주 여건을 향상시켜 젊은 층 유출과 저출산 줄일 수 있는 사업이라는 것.

공공임대주택 100세대 건립은 인근 도시와 비교하면 신규주택(준공 14년 이내 20.3%)이 적고 노후주택(준공 30년 이상 43.6%)이 많아 근로자 외부유출이 심각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다.

청양읍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은 지난 2004년 지은 현 시설의 내구연한이 도래했고 하루 처리량(15t)보다 반입량(18.6t)이 많은 문제를 해결하면서 주민의 보건환경을 향상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돈곤 군수는 “열악한 재정 여건에서 군민 행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정부 예산 확보”라면서 “청양군민이 가진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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