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면, 난방 취약계층에 새 보금자리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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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면, 난방 취약계층에 새 보금자리 선물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08.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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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불의의 사고로 한쪽 팔 잃어 — 힘들게 살아와

청양군 남양면(면장 이정호)이 22일 불편한 몸으로 혼자 어렵게 살던 주민 A 씨에게 새 보금자리를 선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A 씨는 아궁이에 불을 지피며 난방을 해왔으나 지난해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뒤 땔감 구매와 난방에 큰 불편을 겪었다.

A 씨의 사정을 알게 된 한 새마을지도자가 남양면에 지원을 의뢰했고, 이후 다솜둥지재단은 단열 시공, 창호 교체, 도배, 장판 교체 등으로 A 씨를 도왔다.

또 남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보일러를 새로 설치해 추위 걱정을 덜었고 ‘좋은 이웃들’ 모임은 싱크대를 설치했다.

이어 남양면 맞춤형 복지팀은 유류 한 드럼과 장롱, 이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정호 남양면장은 “실의에 잠겼던 주민에게 따뜻하고 땔감 걱정 없는 겨울을 선사한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이웃들이 서로 조금만 더 돌아보면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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