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치면(면장 김준호)은 지난 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면지 편찬위원, 용역사 (재)충남역사문화연구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치면지 편찬 2차년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 보고회는 2차년도 용역 ‘대치면의 역사와 문화’ 원고 집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용역사 (재)충남역사문화원의 초고 수합본에 대한 설명에 이어 위원들의 원고 수정 사항과 자료 보완에 대한 요구와 함께 완성도 높은 면지 편찬을 위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대치면의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고 면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2023년 6월부터 착수한 대치면지 편찬 사업은 (재)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 용역으로 2025년까지 총 2개년에 걸쳐 추진되며, 편찬 범위는 대치면의 선사시대부터 2024년까지이다.
1차년도 용역(2023년 6월~2024년 6월)은 ‘下권-대치면 마을이야기’ 편으로 17개 행정리의 마을개관, 지명유래 등을 다루고 있으며, 감수 위원 구성을 통해 지난 6월 원고가 완성되었다.
2차년도 용역(2024년 3월~2025년 5월)은 ‘上권-대치면의 역사와 문화’편으로 총 8편의 목차로 구성되며 지리, 역사, 행정, 산업경제, 민속과 전통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현재 20여 명의 목차별 집필 위원에 의해 11월 초고 수합이 완료된 상태며 원고 감수를 앞두고 있다.
대치면지는 4×6배판, 총2권(上·下) 으로 1,000페이지 내외로 편찬될 계획이며, 행정 분야의 최신 통계를 반영하기 위해 하권을 먼저, 상권을 나중에 제작한다.
김준호 대치면장은 “혹시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위원님들의 의견을 행정이나 용역사에 말씀해 주시면 즉각 반영해 보다 완성도 높은 면지 제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복진서 면지편찬위원장은 “편찬위원과 감수위원, 용역사의 꼼꼼한 집필과 열정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치면지가 편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