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장평면 낙지리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기부자는 지난해에도 익명으로 200만 원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역시 익명으로 기부를 이어가며 나누는 삶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기부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돕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치솟는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진경 장평면장은 “따뜻한 관심과 정성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는 기부자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평면의 겨울이 따뜻해질 수 있도록 기부의 취지에 맞게 온기를 널리 나누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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