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군이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농림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등 먹거리 관련 정책 활성화 정도를 14개의 항목에 대해 심사하며 2019년부터 시범 사업을 거쳐 5년째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평가에는 전국 159개 시·군이 참여하며 지역 간 경쟁이 치열했음에도 불구하고, S등급(대상)을 받으며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S등급(대상) 달성했다.
청양군은 지난 2019년 1월 지역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전담 부서인 농촌공동체과를 설치하고, 청양군 지역 푸드플랜을 수립했다.

군은 이에따라 ▲종합추진계획 5대 분야 ▲10개 중점과제로 제도적 기반과 공공형 운영체계 조직 ▲먹거리 종합타운 구축 ▲연중 기획생산 체계 수립 ▲사회적 경제조직의 참여로 대도시 직매장과 공공급식 분야의 소비시장을 확대해 나가며 지속 가능한 청양 형 푸드플랜의 초석을 마련했다.
청양군은 ‘전국 최고의 푸드 플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지역 먹거리 체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왔다.
2023년에는 먹거리종합타운을 완공하고, 지역 농축협과의 협력, 복지와 먹거리의 연계, 안전성 검사 의무화 등 혁신적 정책을 통해 푸드플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김 군수는 “이번 수상은 청양군의 노력에 대한 격려로 받겠다”라며 “새해에도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웃고, 함께 성장하며, 함께 희망을 꿈꾸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와 공동체 회복의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