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을 통해 2027년까지 332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택환 기자】=청양군이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4개 기업과 총 172억 원 규모의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7년까지 332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청양군이 올해 들어 총 282억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윤여권 청양 부군수, 천안·보령·아산시 등 9개 지역 시장·군수, 그리고 투자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보령우유㈜ ▲옐로우팜㈜ ▲㈜우아한 한끼 ▲함지박㈜ 등 4개 기업이며, 정산2농공단지 시행사인 학암산업개발도 함께 자리했다.
기업별 투자 및 고용 계획
보령우유㈜ (보령 소재 유제품 생산업체)
투자금액: 70억 원
부지 규모: 16,500㎡
신규 고용: 80명
정산2농공단지에 신설
옐로우팜㈜ (공주 소재 축산물가공품 생산업체)
투자금액: 30억 원
부지 규모: 5,000㎡
신규 고용: 180명
정산2농공단지에 신설
㈜우아한 한끼 (논산 소재 육류가공 및 저장 처리업체)
투자금액: 38억 원
부지 규모: 9,000㎡
신규 고용: 31명
청양 정산2농공단지로 사업장 이전
함지박㈜ (청양 소재 쌀과자 및 기능성 식품 생산업체)
투자금액: 34억 원
부지 규모: 5,000㎡
신규 고용: 41명
정산2농공단지에 신설
충청남도와 청양군은 기업들이 원활하게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기업들은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및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청양 정산2농공단지는 지난해 12월 개발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받은 이후 토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현재 부지 조성을 위한 토목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합동 투자협약 체결로 인해 농공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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