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추진 문제점 개선 방안 논의

청양군의회(의장 김기준)는 제309회 임시회 기간 동안 3일에 걸쳐 총 11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답사에는 김기준 의장을 비롯한 청양군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첫째 날, 선비충의 문화관 조성사업 현장에서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확인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청양먹거리 직매장 2호점에서는 채소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도 고급화된 포장 방식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청양먹거리 직매장 3호점에서는 지역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판매 전략 강화를 요청했다.
둘째 날, 읍내3·4리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 공유 주방 시설의 안전 대책과 사생활 보호 방안을 당부했다. 농산물 전처리센터에서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농산물 활용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대치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서는 북카페 앞 잔디 관리 개선을 주문했으며, 칠갑호 관광거점 조성사업에서는 무인 발급 시스템 도입 시 고령층의 이용 불편을 고려할 것을 지적했다.
셋째 날, 자원순환처리장 복합센터 신축사업 현장에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의 악취 관리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가족문화센터 및 평생학습관 복합화 건립사업에서는 누수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수 작업을 요청했다.
또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에서는 입주 기업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행정 지원 강화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산정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에서 공사 중 발생하는 소음 및 분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김기준 의장은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며 청양군이 추진하는 사업을 면밀히 살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 잘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