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15개 시‧군, 일자리 그물망 조성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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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15개 시‧군, 일자리 그물망 조성 ‘합심’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09.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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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군 방문회의 완료, 지역 내 학생 취업 공감, 지역 채용정보 공유 등 협력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도내 15개 시‧군과 손잡고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그물망’을 조성한다.

충남도립대학교 일자리센터는 3일 ‘충남 도내 15개 시‧군 일자리센터 방문 회의’를 모두 마친 가운데 결과보고를 열고 지역 내 학생들 취업 연계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군일자리센터 방문 회의’는 청년들의 취업난을 극복하고 대학 졸업생‧재학생이 충남에 취업해 지역 인재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대학과 도내 15개 시‧군이 연계해 일자리 그물망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학 일자리센터는 지난 4월 보령시 지역경제과를 시작으로 7월 금산군까지 도내 모든 시‧군과 협의를 완료했다.

주요 협의 사안으로는 ▲지역 채용 정보공유 ▲미취업졸업생을 위한 구인정보 및 취업 알선 ▲취업지도 위한 시‧군 상담실 이용▲조기 취업과 구인‧구직 불균형 해소 등이다.

협의 결과 각 시‧군은 ‘지역 내 열리는 각종 일자리‧채용 박람회 학생 참여’, ‘기업 채용 건 요청 시 대학 연계’ 등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미취업졸업생 취업 지도에 필요한 구인-구직 장소를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 정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허재영 총장은 “지난해 졸업생 취업실태 조사를 보면 우리 대학 졸업생의 77%는 충남 지역에서 근무를 희망하고 있으며, 10명 중 6명은 지역 내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15개 시‧군과 손잡고 청년들이 다시 우리 지역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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