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맞은 농작물 ‘2차 피해’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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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맞은 농작물 ‘2차 피해’ 예방 당부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09.1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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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기원, 상처 난 과일·쓰러진 벼 등 ·병해충 방제 철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농작물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도내 농가에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태풍으로 과수의 가지가 부러지거나 과일이 가지에 스쳐 상처가 나는 등 피해를 본 경우에는 상처 부위를 통해 탄저병·갈색무늬병·겹무늬썩음병 등 병원균 침입 가능성이 커 신속히 병해충 방제 활동을 펼쳐야 한다.

또 바람에 쓰러진 농작물은 조속히 세워주고 4종 복합비료 시용, 역병·탄저병·세균성점무늬병 방제 활동 등을 펼쳐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한다.

쓰러진 벼의 경우 수 발아 예방을 위해 물을 빼주고, 잎집무늬마름병·도열병 등 병해충을 방제해야 한다.

아울러 시설하우스의 경우 파손된 부분을 바로 수리하고 덮어줘야 하며, 하우스 내 농작물 생육을 위한 복합비료 시비 등 영양 상태를 관리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강풍에 의한 낙과, 쓰러짐, 가지 찢어짐 등의 피해 사례가 많다”라며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생육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중점으로 신속히 농작물 회복을 도와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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