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2019년산 공공비축미 2911t을 이달 초부터 12월 말까지 수매하기로 했다.
매입 품종은 삼광벼와 새일미 2종류이며, 산물 벼 400t은 11월 16일까지 청양농협과 정산농협 건조저장시설(DSC)을 통해 매입하고, 건조 벼 2511t은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군내 지정 수매장소에서 매입한다.
매입 대금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 전국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하게 된다. 40kg 1포대 3만 원으로 책정한 중간정산금은 수매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2016년산 공공비축미 우선 지급금 미납자는 상계처리에 동의한 때에만 매입에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입 농가 중 5%를 표본 추출해 시료를 채취, 민간검정 기관에 검정을 의뢰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품종 검정제 페널티 실시로 매입 품종인 삼광, 새일미 외 다른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이 제한된다. 특히 이번 수매부터는 포대 파손에 의한 떨어진 낱알 방지를 위해 헌 포장재를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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