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6호 정산면 역촌2리 앞 -- 진ㆍ출입로 개설 '절실'
상태바
국도36호 정산면 역촌2리 앞 -- 진ㆍ출입로 개설 '절실'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19.10.14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일한 진·출입로, 도로 밑 통로밖에 없어
주민들, 집 코앞에 두고 먼 거리 도는 불편 겪어
국도 36호선 정산면 역촌리에 진출입로를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왕복 4차선으로 도로를 개설하면서 역촌리 마을 주민을 위한 진출입로를 만들지 않아 주민들이 먼 거리로 돌아다니는 실정이다

국도 36호선 정산면 역촌리에 입체 교차로를 설치, 주민에게 진ㆍ출입로를 확보해 주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주민들은 왕복 4차선으로 도로를 개설하면서 역촌리 마을 주민을 위한 진출입로를 만들지 않아 주민들이 먼 거리로 돌아다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또 4차선 도로가 개설되기 전에는 마을 앞의 들녘이 훤하게 보였는데 지금은 제방처럼 높은 도로에 가려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민들은 코앞에 집을 두고 정산면 백곡리나 목면 대평리로 4~6km 우회하거나 정산~유구 방향의 국도 39호선 정산면 대박리 사거리를 거쳐, 정산면 서정리를 3~4km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곳에 입체 교차로를 설치하면 주민들이 먼 거리를 우회하지 않고 진·출입이 가능해져 생활 불편이 해소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주민 류 모 씨(75세, 정산면 역촌2리)는 “마을 진·출입을 위해서는 4차선 도로 밑에 만들어진 통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이곳저곳으로 원거리 우회하여 다니고 있어 불편이 이만저만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역촌2리 마을 앞에 진·출입로가 있으면 이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정산면 소재지 주민도 대평리나 대박리로 우회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라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