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야생동물 사체 냉동 후 렌더링- 불법 매립 차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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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야생동물 사체 냉동 후 렌더링- 불법 매립 차단 기대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09.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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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야생동물 사체를 혐오스럽지 않게 처리하기 위해 냉동탑차로 사체를 수거한 후 렌더링 시설을 갖춘 업체에 의뢰하기로 했다.

청양군이 야생동물 사체를 혐오스럽지 않게 처리하기 위해 냉동탑차로 사체를 수거한 후 렌더링 시설을 갖춘 업체에 의뢰하기로 했다.

렌더링 처리는 사체를 물리적·화학적으로 분쇄한 후 130℃ 이상의 고온에서 2시간 이상 고압 처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군은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냉동탑차 구매와 구조변경, 사체 관리를 위한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는 한편 한 렌더링 업체와 처리계약을 맺었다.

피해방지단은 6개조 44명으로 구성되어 8월 말 현재 멧돼지 330마리, 고라니 2,600여 마리를 포획했다.

이와 관련 포획 단원은 “해마다 고라니 사체 처리에 고충이 컸다”라면서 “획기적이고 친환경적인 처리 기법이 도입된 만큼 농작물 피해를 초래하는 야생동물 포획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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