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과 ㈜동일(대표 김영운), 청양농협(조합장 오호근)이 지난 3일 지역농산물 이용 확대와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일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공장을 운영하다 원료 수급 어려움 등으로 청양으로 공장을 이전한 농산물 가공처리업체이다.

공장 이전은 군과 청양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한 기업 유치 노력의 결과라고 군은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동일은 올해 청양지역에서 생산된 마늘과 생강 400t(약 10억 원 어치)을 우선 수매하고, 점차 품목과 수매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기업과 지자체가 상생하는 모범적 사례”라며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판로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동시에 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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