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택환 기자】=청양군이 지난 25일 중국 구저우성 준이시 신푸신구와 우호 교류 협력의향서를 교환했다.
군은 이날 중국 측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구저우 준이시 신푸신구와 고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과 신푸신구는 지난 2019년 8월 ‘제4회 구이저우 준이국제고추박람회’를 계기로 국제 우호 도시 협의서를 채택했으나,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후속 교류를 잇지 못했다.
구이저우성 준이시는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추 시장을 갖고 있으며, 해마다 고추박람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고 있다.
군은 이번 의향서 체결로 무역,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코로나 19가 종식되면 준이시에서 열리는 국제고추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상호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아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청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