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지적공부 지역측지계에서 세계측지계로 좌표 변환 정확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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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지적공부 지역측지계에서 세계측지계로 좌표 변환 정확성 높아져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1.05.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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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측지계, 세계가 공통으로 이용하는 위치 기준으로 정확한 공간정보 제공가능
지역측지계, 일제강점기 일본 동경 기준으로 마련돼 일제 잔재 청산 의미도 있어.
청양군이 지적공부 측량기준 좌표를 지역측지계에서 국제표준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 보다더 정확성 높은 공간정보를 제공할수 있게 됐다. ( 사진은 세계 측지계 좌표를 측정하는 모습) 

【최택환 기자】=청양군이 지적공부 측량기준 좌표를 지역측지계에서 국제표준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 보다더 정확성 높은 공간정보를 제공할수 있게 됐다.

이로써 세계가 공통으로 이용하는 세계측지계 위치 기준을 마련한 것이어서 국가별 지역적 오차 없이 지적공부를 활용할 수 있고 일제 잔재를 청산하는 의미도 있다,

지금까지 사용한 지역측지계는 일본 동경을 기준으로 설정된 것으로 1910년 토지조사사업 때부터 지금까지 사용해 왔다.

이는 일본 지형에 적합하도록 설정돼 세계표준과 365m 편차가 발생하는 등 다른 공간정보와 연계가 어렵고 활용성도 떨어졌다고 군은 지적 관계자는 밝혔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4,037곳의 지적기준점 좌표를 세계측지계 기반 지적측량에 문제가 없도록 관측하고 면적과 위치검증을 통해 지적, 임야도 14만6,000여 필지를 변환했다는 것.

이에대해 이순형 지적재조사팀장은 “정확한 세계측지계 변환으로 지적공부 공신력을 높이고 다른 공간정보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또한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한국형 디지털 지적 완성을 위한 지적 재조사 사업에도 군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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