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미리 살아보고 귀농·귀촌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농촌 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해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같은 시책은 도시민들이 귀농이나 귀촌을 실행하기 전 두 달간 농촌 살이를 직접 경험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참가자에게는 임시 주거비(월 90만 원), 연수비(가구당 월 30만 원), 체험비(가구당 월 40만 원)를 지원하고 체험 마을에는 멘토 수당(가구당 월 30만 원)과 마을운영비(가구당 월 10만 원)를 지원한다는 것.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부터 도시민 3명을 대상으로 산꽃마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들은 두 달 동안 산꽃마을에 거주하면서 모심기, 닭장 짓기, 구기자 순 자르기, 복숭아 수확, 농기계 작동 실습 등 다양한 농촌살이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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