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한 날씨, 농작물 병해충 방제 '비상'
상태바
고온다습한 날씨, 농작물 병해충 방제 '비상'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21.07.20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마와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함에 따라 농작물 고온 피해 예방과 병해충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장마와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함에 따라 농작물 고온 피해 예방과 병해충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요즘같이 고온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시설 하우스 작물에서는 결실률이 떨어지고 착과 불량, 식물체의 시듦, 당도 저하, 내부 환기 상태에 따른 고온장해, 토양수분 급변에 의한 생리장해가 나타나기 쉽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시설 하우스 내외부에 차광망을 설치하고 환기 팬을 가동해 적정한 온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 열과(터짐 현상을 보이는 열매) 방지를 위해 적정한 토양수분을 유지하고 병에 걸린 식물체는 신속히 제거해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식물 생육이 원활하지 않을 때는 기온이 서늘할 때 요소비료 0.2% 희석액이나 4종 복합비료를 잎에 뿌려주고 열매 맺음이 나쁠 때는 작물별로 적절한 생장조절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짧은 장마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작물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면서 “한낮 뜨거운 시간대에는 작업을 피하는 등 건강관리에도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