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벽 청양지역에 최고 110.0㎜ 넘는 집중호우, 시간당 평균 69.0㎜ 내려
【최택환 기자】=전국적으로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지난주부터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일 새벽 청양지역에 최고110.0㎜ 넘는 폭우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인명피해는 없지만, 토사유출,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냈다.
특히 10여 년 만에 지천 백세 공원이 물에 잠겨, 이 곳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 5대가 침수되는 등의 손해를 입었다.
8월 31일~9월 1일 오전 6시까지 청양지역에 평균 91.9㎜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 중 대치면이 112㎜로 가장 많이 내렸고 청양읍 110.0㎜, 화성면 104, 0㎜, 운곡면 93.0㎜,
정산면 82.0㎜, 비봉면 82.0㎜, 목면 80.0㎜, 남양면 65.0㎜, 청남면 58.0㎜, 장평면 52.0㎜의 비가 내렸다.
군은 이번 폭우에 대비한 비상 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1일 이른 아침부터 피해 현장 확인과 상황 조사에 나섰다.
한편 올해 들어 9월1일까지 청양군에 내린 강수량은 평균 860.1㎜인데 8월에 내린 비의 양은 275.8㎜로 전체 강우량의 31.9%가 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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