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천문대에서 맨눈으로 확인-다음 월식 보려면 내년 11월8일까지 기다려야!
지난 19일 오후부터 밤까지 지구의 그림자가 달 일부를 가리는 ‘부분월식’이 3시간 30분 가량 진행되는 등 올해 마지막 우주쇼가 펼쳐졌다.
11월 보름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면서 붉게 변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칠갑산천문대는 부분월식의 우주 신비를 보기 위해 마련한 천체관측행사에 12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 올해 마지막 우주쇼를 즐겼다.
부분월식은 지구 그림자에 달 일부분이 가려지는 현상으로 이날 월식은 달의 97%가 가려지는 등 칠갑산천문대에서 맨눈으로도 쉽게 관측할 수 있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월식은 내년 11월 8일로 개기월식이 될 예정이라고 천문대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대해 천문대 관계자는 “청양의 청정한 하늘은 천문현상을 관측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라면서 “내년에도 많은 행사를 통해 우주의 신비를 나누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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