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시대 문화유산 중심으로 다양한 유물, 300점 전시

대치면 장곡리에 있는 백제문화역사체험관 전시실 증축 공사가 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는 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 회장이 기증한 다양한 유물과 백제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시대별 유물전시관 등으로 꾸며진다.
전시실에는 청양군이 보유한 기존 유물과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대여받은 유물 180여 점 모두 300여 점이 전시된다.
이와함께 군은 오는 3월 증축된 전시실이 개관하면 청양지역 백제 유적 발굴 성과와 관련한 학술행사, 관계기관과의 공동 전시, 박물관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중장기적 협력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한편 이 사업은 군이 지난 2018년 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 공사로 현재 95%의 공정을 보인다고 군은 밝혔다.
이에 대해 김돈곤 청양군수는 “현재 진행 중인 백제예술체험관(가칭)과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을 연계하면서 방문자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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