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업 분야 ‘1품목 1단체 조직화’하기로 – 예산 효율성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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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업 분야 ‘1품목 1단체 조직화’하기로 – 예산 효율성 향상 기대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22.02.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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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고추, 구기자 등 14개 품목 단체 하나로 규합
청양군이 주민 주 소득 작물을 대상으로 한 여러 개로 흩어진 조직을 1품목 1단체 조직으로 일원화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군의 이 같은 방침은 단체 조직화가 농업예산의 효율성 향상과 작물별 생산․유통 체계 발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청양군이 주민 주 소득 작물을 대상으로 한 여러 개로 흩어진 조직을 1품목 1단체 조직으로 일원화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군의 이 같은 방침은 단체 조직화가 농업예산의 효율성 향상과 작물별 생산․유통 체계 발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품목 1단체 조직화는 하나의 작물(품목)에 연구회, 작목반, 법인 등으로 나누어져 있어 경쟁력이 분산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군은 이를 연합 또는 통합을 유도하여 기획생산체계 구축과 가공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것.

군은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고추, 구기자 등 14개 품목 단체를 규합했다고 설명했다.

고추의 경우 고추연구회, 고추발전연구회, 육묘협회, 청양고추영농조합법인 등 여러 단체로 각각 활동하다 2021년 1월 고추생산자연합사업단(353명)으로 연합했다.

이후 기존 단체를 해산하고 생산분과, 기술분과, 육묘 분과, 유통분과, GAP 분과, 전업화 분과를 신설하는 등 고추산업화에 앞장서고 있다.

구기자 또한 청양구기자원예농업협동조합, 구기자연구회, 친환경구기자작목반, 비가림구기자작목반, 친환경구기자영농조합법인 등으로 분리돼 있다가 2021년 1월 구기자생산자연합사업단(379명)을 출범시켰다.

김돈곤 군수는 “농촌경제가 안정되려면 기획생산을 위한 생산자 조직화를 이루고 가공유통 분야 전문화와 체계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작물별 생산자단체 조직을 정책 네트워크로 발전시키는 등 농정 수립 단계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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