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 청양서 지고 공주ㆍ부여서 이겨 재선에 성공 여의도로 향해
박 후보 득표수 62,635표, 정 후보 59,855표 2,780표 차로 이겨
박 후보 득표수 62,635표, 정 후보 59,855표 2,780표 차로 이겨
【최택환=기자】제22대 국회의원 공주·부여·청양 선거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59) 후보가 당선됐다.
박수현 당선인은 세 번째 매치 끝에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를 제치고 재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19대 때 지역구였던 공주시에서 승리했으나 부여군, 청양군에서 밀리면서 정진석 후보에게 패했고, 21대 총선에서도 정 후보에게 패하여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선거에서 박 후보는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승리하고 청양군에서는 밀렸으나 전체 득표에서 50.66(62,635표)을 획득, 48.42%(59,855표)를 얻은 정 후보를 물리치고 국회에 입성한다.
부여와 청양은 충청권에서도 보수 세가 강한 곳으로 꼽히고 공주는 상대적으로 진보 성향도 짙으나 최근 들어 청년층이 세종시로 빠져나가는 흐름을 보여 섣불리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선거구였으나 이를 극복하고 정 후보를 눌렀다.
한편 지역별 득표수를 보면 공주시에서 박 후보 33,456표, 정 후보 30,350표, 부여군에서 박 후보 19,692표 정 후보 19,298표 청양군에서 박 후보 9,487표 정 후보 10,207표이다.
무소속 고주환 후보는 모두 1,126표를 얻는 데 그쳤다.
저작권자 © 미디어청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