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푸드플랜 10대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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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푸드플랜 10대 과제 선정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01.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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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농정 네트워크 추진 -중·소농·대농 균형발전 도모
'월 소득 150만 원 보장받는 1000 농가 육성 방침'
김돈곤 청양군수는 22일 올해 첫 언론브리핑을 갖고 새로운 농정 네트워크 추진계획과 10개 읍면 순방 결과를 밝혔다.
이날 김 군수는 “현재 군내 대농의 경우 연간 소득이 평균 7100만 원에 이르고 경작면적 1ha 미만 중소 농은 3000만 원에 그치는 상황”이라면서 “푸드 플랜을 중심으로 한 농정 네트워크를 통해 균형 잡힌 농업인 소득복지를 도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2일 올해 첫 언론브리핑을 갖고 새로운 농정 네트워크 추진계획과 10개 읍면 순방 결과를 밝혔다.

이날 김 군수는 “현재 군내 대농의 경우 연간 소득이 평균 7100만 원에 이르고 경작면적 1ha 미만 중소 농은 3000만 원에 그치는 상황”이라면서 “푸드 플랜을 중심으로 한 농정 네트워크를 통해 균형 잡힌 농업인 소득복지를 도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청양군은 2020년을 푸드플랜 대도약의 해로 정하고, 5대 분야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5대 분야는 공공형 운영체계 운영, 먹거리 시설기반 확충, 연중기획생산체계 확보, 소비시장 확대, 사회적 경제 육성이며, 10가지 과제는 ▲통합형 중간지원조직 구성 ▲청양군 먹거리 위원회 구성·운영 ▲먹거리 종합타운 구축 ▲기획생산 조직화 ▲친환경농업 활성화 기반 구축 ▲청양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마련 ▲청양 농산물 군수 품질 인증제 시행 ▲대도시 로컬푸드 판로 확대 ▲공공급식(학교, 복지) 확대 ▲먹거리 사회적 경제 육성이다.

청양군은 올해 대치면 탄정리에 먹거리 종합타운을 조성하고 대전 유성구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중·소·영세농의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 먹거리를 지속해서 공급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푸드플랜의 성공은 기획생산체계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인가에 달려 있다”라며 “친환경 농업 활성화 정책을 확대해 관련 소비시장 연간 매출 200억 원, 월 소득 150만 원을 보장받는 1000 농가를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시설원예나 축산, 밤․표고 등 이미 규모화를 이룬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농업정책의 주안점은 품목별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며 “생산자 조직 강화와 유통기능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양군은 유통기능 활성화를 위해 대형 농산물 유통회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업체 유치에 성공할 경우 지역 농산물 유통과 비용 절감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김 군수는 “지난주 13일부터 17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10개 읍면을 방문, 군민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했다”라면서 231건의 요구사업과 군정발전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김 군수의 읍면 순방 자리에 참석한 2600여 군민들은 ▲도로 확장․포장과 개보수, 버스 노선 증설 등 건설교통 분야 89건 ▲광역 상수도 설치, 오폐수 처리시설, 방치 슬레이트 처리 등 환경 분야 38건 ▲노인층 지원확대 등 보건복지 분야 30건 ▲푸드 플랜 참여 농가 확대 등 농림축산 분야 20건 ▲지역출신 독립투사와 위인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등 문화관광 분야 8건 ▲인구정책, 마을 만들기 등 시책 분야 8건 ▲각 봉사단체 시설개선 및 지원확대 등 기타 분야 38건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군민의 건의와 제안에 대해 단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사안은 그 자리에서 시행 약속을 바로 해드렸다”면서 “주무부서 배정과 검토가 필요한 중기 사업, 용역과 구체적 추진계획이 요구되는 장기 사업에 대해서는 추후 개별적인 답변을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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