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 처갓집 양념치킨에 첫 물량 8톤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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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 처갓집 양념치킨에 첫 물량 8톤 납품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08.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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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납품량 8톤, 약 4,000만원 상당 - 앞으로 42톤 더 출하 예정
김돈곤 군수 "소비자 원하는 건강한 먹거리 지속해서 공급하겠다"라고 약속
신동욱 대표 " 지역 농특산물 활용한 메뉴 개발, 지역사회와 발전하는 브랜드" 다짐
24일 '매운맛의 대명사 청양고추'가 국내에서 유명한 프랜차이즈 업체인 처갓집양념치킨에  첫 물량 8톤을 납품했다

‘국가대표급 매운맛'을 자랑하는 청양고추가 24일 처갓집양념치킨에 첫 물량이 납품됐다.

이는 지난 7월 2일 국내 유명한 프랜차이즈 업체인 ‘처갓집 양념치킨과 한국일오삼, 청양고추영농조합 3자 업무협약이 이행된 결과다.

이번 첫 번째 납품 물량은 청양고추 8t으로 금액으로는 약 4,000만 원이다.

한국일오삼은 치킨 프랜차이즈 ‘처갓집 양념치킨'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청양고추 등 지역 농산물을 연간 50여 톤 구매, 치킨 메뉴에 활용할 계획이다.

24일 청양고추영농조합에서 열린 첫 물량 납품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 신동욱 한국일오삼 대표, 최광석 청양고추영농조합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처갓집 양념치킨에 납품될 청양산 고추가 박스에 담겨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납품과 양념치킨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청양산 고추의 우수성이 널리 전파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원하는 건강한 먹거리를 지속해서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동욱 대표는 “액상 캡사이신을 사용하면 메뉴 개발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고객에게 건강한 매운맛을 선사하기는 어렵다”라면서 “청양산 고추를 활용해 처갓집 양념치킨 품질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일오삼은 ‘대한민국 청양고추의 맛있게 매운맛을 보여 주마’라는 슬로건 아래 3분기 중 자사 브랜드 ‘처갓집 양념치킨’의 새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청양고추영농조합은 앞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모두 42t을 더 납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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