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정지역' 청양서도 첫 확진자 발생
상태바
'코로나19 청정지역' 청양서도 첫 확진자 발생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08.25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0대 남성, 충남 280번 25일 공주의료원에 격리 조치
21일부터 발열 증상, 24일 청양의료원에서 검사 받아
청양군청 전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지켜오던 충남 청양에서도 첫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 청양군청 전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7개월 가량 지켜오던 충남 청양에서도 첫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양군에 사는 A 씨 (70대 남성, 충남 280번)로 25일 공주의료원에 격리 조치됐다고 충남도는 밝혔다.

이 남성은 미열과 근육통 등의 관련 증상이 나타나 24일 청양 보건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현재 A 씨의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청양군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나섰다.

청양군은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청양지역에 코로나19 환자 발생을 알리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 마스크 쓰기 등 안전 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약 7개월가량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지켜왔는데 안타깝게도 확진자가 발생했다”라며 아쉬워했다.

격리 조치된 A 씨는 8월 19일 오전 7시 하나로마트 앞 건너편에서 고추수매를 하고 이어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청양읍에서 해장국으로 아침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일에는 부여, 전주, 등을 거쳐 저녁 9시쯤 청양으로 귀가했으며 21일부터 발열이 시작됐고 24일 오전 11시 31분 보건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