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10개 읍면에서 하나씩 소규모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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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10개 읍면에서 하나씩 소규모축제 열린다’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08.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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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축제 기획, 운영능력 갖추는게 '성공의 열쇠'
주민, 방문객 함께 즐기는 다양한 컨텐츠 개발 시급
청양군이 내년부터 가격대비 심리적 만족도가 높은 소규모축제를 10개 읍면별로 개최하기로 했다.

청양군이 내년부터 가격대비 심리적 만족도가 높은 소규모축제를 10개 읍면별로 개최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7일 정책특별보좌관, 자문위원,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축제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내년부터 추진하는 읍면별 축제는 다음과 같다.

▶ 청양읍 도시재생사업 연계 복고 축제

▶ 운곡면 신대저수지축제

▶ 대치면 물길, 산길, 마을길 등 3길축제

▶ 정산면 3․1만세운동축제

▶ 목 면 목각작품 등 문화예술축제

▶ 청남면 벚꽃․음식축제

▶ 장평면 지천․벚꽃축제

▶ 남양면 구봉광산축제

▶ 화성면 두레기(旗)문화․자연생태축제

▶ 비봉면 개복숭아축제

그러나 군의 이 같은 축제 계획에 우려의 목리소도 나오고 있다.

읍면이 축제기획과 운영 역량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외부에 축제기획과 운영 등 행사 전체를 총괄하고 아우르는 자문 업체에 맡기면 행사 예산 증가 등 애초 목표인 가격대비 만족도 높은 행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

또 군 산하에 축제기획과 교육, 운영과 평가, 교부금 정산을 담당할 조직을 두어야 하고 소규모축제는 예산 제한 때문에 다양한 홍보 매체 활용이 어려운 만큼 군이 홍보를 전담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돈곤 군수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없으면 축제 개최 의미가 반감된다”라면서 “가격대비 만족도와 가성비 모두를 충족하는 콘텐츠를 찾도록 노력하자”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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