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이후 ’도시민 농업 농촌 인식 변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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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후 ’도시민 농업 농촌 인식 변화‘ 커
  • 미디어 청양(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08.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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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귀농·귀촌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
올해 1분기 부터 귀농·귀촌인 증가 추세 보여
청양읍 읍내리에 마련된 귀농귀촌 상담소
청양군이 귀농귀촌인을 위해 운영하는 귀농귀촌의 집

청양군이 코로나 19 이후 도시민들의 농업 농촌에 대한 인식 변화에 맞춘 귀농·귀촌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는 감염병 확산과 함께 환경 문제가 두드러지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가 증가하면서 귀농·귀촌이 산업구조 변화의 한 요소로 작용하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올 1분기에는 15% 증가했고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농업기술센터는 밝혔다.

군은 귀농·귀촌을 선택하는 도시민들의 수요에 맞게 다양한 지원책을 선보이고 있다.

초기투자 기간 수익이 나지 않는 농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 지원, 원주민과의 갈등 해소와 전문적 영농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도시민들의 방문 및 상담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개설하고 단기 체류형 숙박시설인 귀농인의 집을 제공하고 있다.

또 귀농·귀촌인지나 청년 농업인들이 정착에 실패하지 않도록 체류형 농업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귀농·귀촌인들이 정착에 필요한 농지, 자금, 영농기술 및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엄중해질수록 많은 도시민이 청양지역 귀농·귀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그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귀농 귀촌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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