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연말까지 가을철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해 주기로 했다.
농기계는 기종별로 최대 3일까지 빌려 쓸 수 있으며, 사용료는 최저 1일 6,000원에서 최대 농기계 구매가격의 2% 정도로 저렴하다.
올해 농기계를 빌려 쓴 농업인은 모두 1,440명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임대는 청양읍 농업기술센터와 정산면 동부지소 2곳에서 시행 중인데 67종 743대가 준비돼 있다.
특히 4~6월과 10월~11월에는 토요일 임대도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를 임대할 시 조작 요령과 작업 방법,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 전후 방역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농가가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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