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 죽림리 주민 30년 숙원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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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면 죽림리 주민 30년 숙원 푼다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0.09.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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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7억원 투입,낡고 좁은 죽림교 해체하고 새로 가설
죽림교 재가설 사업설명회 후 기념촬영에 나선 장평면 죽림리 주민들.
(사진뒤에 보이는 다리가 지난 88년 수해복구사업으로 건설된 죽림교)

낡고 비좁은 마을 진입 교량 때문에 큰 불편을 겪어 왔던 청양군 장평면 죽림리 주민들의 숙원이 내년이면 완전히 이뤄질 전망이다.

군이 사업비 27억 원을 투자해 낡은 죽림교(칡목이다리)를 철거하고 내년 완공 목표로 길이 100m, 폭 8m 다리를 새로 건설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죽림교 연결도로를 길이 120m, 폭 6m로 확장하기로 했다.

죽림교는 지난 1988년 수해복구 사업 하나로 개통됐으나, 폭이 4m에 불과해 차량과 농기계가 비껴가기 어렵고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을 정도로 위험도가 높았다.

죽림리 주민들은 “진입 교량이 낡고 좁아 경관을 해치고 마을 이미지도 좋지 않았는데 새로운 다리가 건설되면 주민편의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군은 지난 22일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추진 내용을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교량 건설로 사고 예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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