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별 2곳씩 12월까지 모두 12번 공급 예정
내년, 현재 20곳을 50곳으로 30곳 확대 계획
내년, 현재 20곳을 50곳으로 30곳 확대 계획

청양군이 군내 경로당 20곳에 안전 식자재 꾸러미를 배송하기로 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읍면별 2곳씩 배송되는 꾸러미는 군내에서 생산된 신선 채소와 두부, 김치 등 가공식품으로 구성되고, 12월 말까지 주1 회씩 모두 12회 공급한다는 것
꾸러미 지원사업은 각 경로당의 부식비 부담을 덜면서 지역생산 농산물 소비 확대에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꾸러미는 경로당 회원 수에 따라 2만4000원, 3만2000원, 4만 원짜리 3종류로 제공되며, 포장과 배송은 청양군먹거리종합타운 안에 있는 공공급식지원센터가 담당한다.
배송 식자재로 만든 반찬은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공동 식사나 각 노인 가구 전달 등 탄력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식자재 꾸러미를 전달받은 화성면 합천할머니경로당 김미자 회장은 “반찬 만드는 일이 항상 부담이었는데 신선한 식자재를 경로당까지 배송해주니 너무 편리하고 안심이 된다”라며 “어르신들께 더 맛있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 초 꾸러미 배송 경로당을 현재 20곳에서 5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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