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3개 업체 교류 행사…차별화된 프로그램 선보여

청양군 내 관광두레 참여업체들이 고객과 함께하는 교류 행사를 했다.
이번 교류 행사는 참여업체의 결속을 다지고 고객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사전반응조사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지난 7일 ‘마을여행사 청보리’가 기획하고 기념품 업체 ‘실로암공방’, 캠핑 카페 ‘어슬티굿밤’이 함께한 행사에는 고객, 업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슬티굿밤’에서 마을 산책, 비누․향초 만들기 체험, 작은 음악회, 캠핑을 즐기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딸과 함께 참석한 한 주부는 “작은 호수가 있는 멋진 풍경 속에서 캠핑과 팜파티를 즐기면서 잘 지냈다”라면서 “항아리에서 구워진 치킨과 삼겹살, 가래떡 구이를 맛볼 수 있는 이곳을 다음에는 온 가족과 함께 찾겠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는 “캠핑 텐트와 해먹 스탠드에서 해맑게 노는 아이를 보면서 왜 진작 이런 기회를 얻지 못했나 하는 후회를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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