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면 시설하우스 단지에 금강 물 이용한 농업용수 공급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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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면 시설하우스 단지에 금강 물 이용한 농업용수 공급 사업 추진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1.02.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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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3일 금강물 정화공급사업 환경영향평가 등 주민 설명회 개최
청양군이 금강물을 이용한 시설하우스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 출처 지난해 사업 착수 보고회)

【최택환 기자】=앞으로 금강 물을 끌어들여 시설 하우스 수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청양군은 지난해 이런 내용을 담은 계획안을 수립하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 사업은 청양군이 청남면 왕진․인양․대흥리 일대 340ha의 시설 하우스 재배단지에 금강 물을 정화해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23일 청남면 다목적회관에서 지역주민, 용역사,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개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영석 청남지구추진위원장은 “이 사업은 친환경 농업 시대에 꼭 필요한 농업인들의 숙원”이라며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만큼 사업이 내실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이 사업은 군내 최대 시설 하우스 단지에 맑은 물을 공급하는 환경 친화형 사업”이라며 “올해 정수장과 가압장 대지 매입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나 군은 금강물을 정화,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이 사업에 총 14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나 현재까지 사업 예산은 확보하지 못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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