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 달 동안 9개 대회 7,000여 명 유치…지역경제 큰 도움
청양군이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스포츠 마케팅이 올여름에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따라서 대회 참가를 위한 선수와 임원들이 먹고 자고 하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제22회 용인대총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가 전국 103개 학교에서 12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용인대학교(총장 박선경)와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회장 김종덕)이 주최하고 청양군검도회(회장 박정호)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자 중고 단체전 및 개인전, 여고 단체전 및 개인전, 여중 개인전에 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남고 개인전 우승자는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 특기자 합격의 혜택이 주어져 그 어느 대회보다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용인대 관계자는 “엘리트 선수 육성지원을 통해 학생검도와 국내 검도발전으로 검도 종목의 저변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며, 특히 남고 같은 경우 대학진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공정한 판정으로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이번 검도 대회를 시작으로 ▲합기도지도자 연수교육(8월 9일~11일) ▲제11회 충청남도 교육감기 학생합기도대회(8월 16일~ 18일) ▲칠갑산 배 전국배드민턴대회(8월 24일~25일) ▲제20회 청양고추 구기자 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8월 28일~31일)가 열린다.
또 ▲제20회 청양고추 구기 제 축제 기념 전국게이트볼대회(8월 29~31일) ▲제7회 청양군수배 충남그라운드골프대회(8월 31일) ▲제8회 청양고추구기자배 전국시니어배구대회와 축구대회(8월 31일~9월 1일) 등 8월 한 달 동안 9개 대회를 유치해 전국에서 7,100명의 스포츠 관계자가 청양을 찾아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