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해 '광역상수도 보급망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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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해 '광역상수도 보급망 확충'
  • 최택환 기자(media cheong yang)
  • 승인 2022.01.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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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말 운곡면, 장평면 관로 공사 마치고 맑은 물 공급 예정

올해 대치면 광역상수도 보급 설계용역, 원격 시스템 도입 하기로
청양군이 28회 군민대상 후보자를 신청받는다 (청양군청사 전경)
청양군이 50%에 머무는 군내 상수도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광역 상수도 시설을 더 확충해 나아가기로 했다. (청양군청사 전경)

【최택환기자】=청양군이 50%에 머무는 군내 상수도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광역 상수도 시설을 더 확충해 나아가기로 했다.

현재 광역상수원을 공급받는 곳은 정산면 서정리 등과 남양면 구룡리 등 일원으로 군내 전체 상수도 보급률은 아직 50%에 그치고 있다.

이 같은 광역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하는 운곡면과 장평면, 청남면, 목면 지역 주민은 소규모 수도시설인 지하수 관정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상대적으로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광역상수도 보급지역과 비교해 지하수 고갈 및 채수량 부족, 수질 악화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라고 군은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상수도 보급 시기를 앞당겨 시행한다는 것.

군은 이를 위해 운곡면과 장평면은 지난해 이미 설계용역에 착수했고 올해는 대치면 설계용역을 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하반기 운곡면과 장평면에 대한 광역상수도 관로 공사를 추진, 오는 2025년 말 2,400여 세대 4,500여 주민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군은 상수관 현대화사업과 스마트 관망 관리 구축을 위해 원격 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해 나아가기로 했다.

이에 대해 오수환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역상수도 공급률을 대폭 늘리고 유지관리 효율화로 군민 모두가 먹는 물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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