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앞으로 적격업체 100곳 선정 1년 100만 원 지역농산물 구매 비용 지원

청양군이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지역 외식업체에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외식업체 지역 식자재 수급활성화사업’ 공모에 청양군이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청양군지역지역활성화 재단은 군내 외식업체에 지역에 생산되는 식자재를 공급함으로써 외식업체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농업인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사업비는 2년간 4억2,000만 원으로 군내 외식업체는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을 식자재를 구매할 때 지원을 받게 된다.
군은 앞으로 적격업체(연 매출 1억 원 이하, 지역농산물 50% 이상 사용 외식업체) 100곳을 선정해 1년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역농산물 구매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청양 농업인들은 푸드플랜을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학교급식, 공공 급식 등 121곳에 공급하고 있다”라면서 “안정 소득, 안정공급, 안심 소비를 바탕으로 한 3안(安) 정책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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